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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학생통학 순환버스 명칭 공모 추진

학생들이 참여하는 통학버스 명칭 공모, 7월 진행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2025년 학생통학버스 지원 시범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학생과 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통학버스 명칭 공모를 2차에 걸쳐 추진 중이라고 7월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생들의 발이 되어줄 통학버스에 더욱 친근하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붙여주는 것으로, 이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통학버스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애착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1차 공모(6월 중)는 시범 운행 대상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차 공모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전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선정 절차는 학교별 추천을 거쳐 이천시가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3건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천시는 선정된 명칭을 통학버스 외관과 홍보물에 반영할 계획이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이천시장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만든 이름이 실제 통학버스에 적용되면, 자신이 지은 버스 이름이 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버스에 쓰이는 특별한 경험이 되며 통학버스에 관심을 높여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학생이 참여하여 선정된 통학버스 명칭이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함께하게 될 것”이라며 “교통 소외지역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이번 사업이 이천시를 대표하는 교통복지 사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통학버스는 부발~시내, 백사~신둔~시내 2개 권역을 중심으로 오는 10월 시범 운행을 시작하며, 2026년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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