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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년공간’, 경기도 우수 청년공간 3개소 선정

도, 우수청년공간 3개소 최종 선정. 최대 5천만 원 지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 포천시 청년센터, 파주시 청년공간 GP1939 총 3곳을 2025년 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했다.

 

청년공간은 청년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청년들의 활동 기반이 되는 물리적 거점 공간을 말한다.

 

지난 4월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공모에 참여한 도내 28개 청년공간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 이용자 설문, 프로그램 발표, 심의위원회 평가를 진행하고, 7월 11일 ‘청년공간 운영자 워크숍’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청년공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공유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에는 5천만 원, 우수 4천만 원, 점프업 3천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사업비가 지원된다.

 

최우수 공간으로 선정된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은 고립은둔 청년, 6개월 내 타 지역에서 광주시로 전입한 청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보장협의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사례를 발굴하고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등 청년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생태계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 청년센터’는 도심 외곽 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년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기관을 활용한 이동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소자본 온라인 창업 교육, 디지털 드로잉 등 지역 청년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취·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에서 우수 공간으로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점프업 부문 수상은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파주시 청년공간 GP1939’에 돌아갔다. 청년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간 대관 절차를 일원화하고, 프로그램을 개선·확대하는 등 운영 전반을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했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4개의 청년공간 조성을 지원했으며, 시군 자체 조성 공간도 20개소에 달한다. 또한 2024년부터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을 추진해 21개 시군 내 민간시설을 활용한 청년 활동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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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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