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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여자중학교, ‘진로의 날’ 운영으로 진로 설계와 자기주도학습능력 함양

7월 11일, 대안여자중학교 전일제로 ‘진로의 날’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 대안여자중학교(교장 남명희)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1, 2, 3학년을 대상으로 11일 교내에서 전일제로 1학기말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습관 검사와 학습 환경을 분석하고 강점과 약점을 파악한 뒤 교과서 읽기와 쓰기 전략을 알아보고 구체적이고 수치화된 목표 설정을 훈련받는 ‘자기주도학습캠프’에 참여했다. ‘자기주도학습캠프’에 참여한 대안여중 1학년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학습 유형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학습 플래너 작성법을 배우게 되어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2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숨겨진 욕망을 이해하며 직업 가치관을 알아보고 진로 탄력성 테스트를 거쳐 진로 비전을 표현하는 6시간 캠프에 역동적으로 참여했다. 진로비전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비전 카드로 나의 숨겨진 욕망을 찾아보았고 진로 추리 게임도 흥미롭게 참여했다. 직무 매칭 게임과 보고서 작성을 통해 나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3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 과목 탐색을 위해 고교학점제 카드를 사용하여 학과를 선택하고 가상의 고등학교에서 수강과목을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 고교학점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안여중 3학년 학생은 “평소에 고교학점제에 대해 개괄적인 이해만 한 상태였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교 계열별 선택 과목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명희 교장은 “이번‘진로의 날’전일제 활동에서 학생들은 좀 더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자신의 진로 비전을 설계하고 진학에 대한 고민을 급우들과 공유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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