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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지원청, 학부모 대상 기초학력 보장 특강 개최 "AI시대, 문해력이 우리 아이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우리 아이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학부모 진단 특강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11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우리 아이 문해력 기르기’라는 주제로, AI시대 변화 속에서 자녀의 문해력을 길러주는 가정 내 교육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강의는 더공감교육연구소 김나형 소장이 맡아, 학부모들이 자녀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안내할 예정이다.

 

김나형 소장은 다년간의 교육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AI시대, 왜 문해력이 중요한가: 인공지능 기반 사회에서 문해력이 갖는 학습·소통·사고 기능 중심 설명 ▲매체와 뇌의 관계: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미디어가 뇌 발달과 문해력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발달단계별 문해력 지도법: 유·초·중등 연령대별로 학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독서 및 언어활동 방법 안내 ▲가정에서의 실천 방안: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문해력 향상 대화법, 질문법, 독서환경 조성 등 구체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부모가 자녀 교육의 적극적인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AI 기술이 확산되며 디지털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이 중시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학부모의 관심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교급별 맞춤형 연수와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교사 연수, 자료 개발, 지역사회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통해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시흥교육지원청(채열희 교육장)은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이며, 미래사회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이라며, “가정에서의 실천이 학교교육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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