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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지역이 만드는 글로벌 관광콘텐츠 발굴 나선다

지역 주도 행궁마을 상설 관광콘텐츠 공모 실시...오는 21일부터 23일 18시까지 접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주도 행궁마을 상설 관광콘텐츠’ 공모를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수원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는 사업 대상지인 행궁마을의 지역주민, 상인 등 지역이 중심이 된 관광콘텐츠 개발 및 운영으로 지역관광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자 진행한다.

 

또한 매년 증가하는 행궁마을의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 문화유산과 전통문화 등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체험형 관광콘텐츠의 확대에도 목적이 있다.

 

공모대상은 행궁동의 자원 및 특성을 반영한 전통문화 주제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상설 체험형 콘텐츠로,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행궁마을 내 주요 관광거점인 행궁마을 여행자라운지(행궁사랑채 또는 화홍사랑채) 또는 화성행궁에서 상설로 운영 가능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사업자등록증 및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행정동 기준 행궁동 소재의 사업체 및 단체 등이며, 최종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1,500만원의 콘텐츠 운영비와 홍보 등을 지원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이 주체가 되어 직접 관광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새로운 시도다. 그간 수원문화재단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사업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을 위한 지역의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번 공모는 일련의 과정이 콘텐츠로 결과화되어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기회로 기대가 된다.”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참신하면서도 실현가능성 높은 제안들이 많이 접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주민 및 상인과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행궁마을 내 상인회 등과 함께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결성하여 행궁마을 내 다양한 관광 현안을 논의하며 협력해오고 있으며, 행궁마을 여행자에게 관광정보과 휴식을 제공하는 관광거점인 여행자라운지 2곳(행궁사랑채, 화홍사랑채)은 지역주민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행궁마을의 역사와 정서를 담고 있는 가게를 발굴하고 공동브랜딩 및 마케팅하는 ‘행궁가게’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행궁가게’ 상인과 함께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과 연계한 마켓을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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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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