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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광교1동을 디자인하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주민총회 성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은 지난 9일, 2025년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마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총회는 2026년도 광교1동 주민자치 운영을 위한 마을자치계획 사업과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리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진짜 민주주의’의 현장이 됐다.

 

광교1동은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새빛톡톡) 및 오프라인 방식으로 약 14일간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총 670여 명의 주민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총회 당일에는 총 150여 명이 현장투표에 참여했으며, 마을자치계획사업은 △광교 가을문화축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 △광일이네 슬기로운 반려생활 △광일이네 똑똑한 하루 △광일이네 콘텐츠 공작소 순이며,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광교카페거리 안내도 신규설치 △광교대학로마을 입구 음식거리 표지석 설치 순으로 최종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나에게 광교1동이란? 다섯 글자로 말해요”라는 주제로 주민참여형 카드섹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주민들이 각자 생각하는 광교1동의 의미를 다섯 글자로 표현하고 함께 들어 올리며, 마을에 대한 애정과 바람을 나누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

 

송숙영 광교1동장은 “더 나은 마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준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우선순위로 선정된 사업들이 마을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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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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