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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자원봉사센터, 새 보금자리서 힘찬 도약

시민 참여형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 기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7월 9일 14만 자원봉사자의 오랜 염원을 반영해 시흥시 자원봉사센터를 대야동에서 시청 인근(새재로 13, 새오름빌딩 4·5층)으로 이전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밀착형 자원봉사 활동과 더불어, 시민과 지역사회를 잇는 자원봉사 네트워크 중심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번 센터 이전은 공간 재배치 뿐 아니라 지리적 불균형 해소, 주차 여건 개선, 자원봉사 공유공간 마련 등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은 물론, 시민 중심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넓히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새로운 장소에 둥지를 튼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총 414.79㎡ 규모로, 자원봉사자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4층에는 교육실, 프로그램실, 자원봉사자 휴식 공간을 마련했고 ▲5층에는 사무 공간과 다목적실을 배치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재편됐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센터가 이전돼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된 만큼, 자원봉사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들의 노력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개소식에 참여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시흥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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