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시, ‘2025년 인구의 날’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 인천형 인구정책 공감의 장 마련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5일 선학체육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인천형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 퍼포먼스 ▲인구정책 유공자 시상식 ▲문화공연 ▲체험 및 홍보부스 운영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인구정책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담은 풍등을 날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시민들은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 “결혼‧육아가 희망이 되는 사회를 응원합니다”, “가족이 행복한 도시 인천” 등 저출생 극복과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메시지를 풍등에 적어 띄우며, 미래세대에 대한 응원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에 대한 바람을 나눴다.

 

이외에도, 문화공연, OX 퀴즈, 댄스 퍼포먼스 등 흥미로운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를 비롯해 계양구가족센터,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유관 기관이 함께한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출산‧양육, 가족, 다문화, 평생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구문제가 특정 계층만의 과제가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시민들과 공유했으며, 시가 추진 중인 맞춤형 인구정책을 소개함으로써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인구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고, 가족 중심의 따뜻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