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성시, 옥외광고사업자 간담회 통해 도시경관 개선 나선다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과 도시경관 개선 위해 안성시·광고업계 머리 맞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6월 20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옥외광고사업자와 간담회를 열고, 올바른 광고 문화 조성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과 옥외광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자리로, 안성시 건축과장이 직접 2025년 주요 추진사업과 옥외광고 관련 현안을 설명하고, 옥외광고물법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시는 개학기를 앞두고 학교 주변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더불어,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한 시설물 관리 협조를 요청했다. 광고업계는 실무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함께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시와의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불법 옥외광고물은 줄어드는 반면, 정식 인·허가 신청 건수는 증가하는 추세로, 광고물 등록에 대한 시민과 업계의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건전한 광고문화를 정착시키고 옥외광고산업 발전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광고업계와 상생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