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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방문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6월 17일, 주형환 대통령직속기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천시의 ‘아이다봄’센터가 개소 1년 만에 탄탄한 운영 성과와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로 안정적인 새로운 돌봄 체계를 구축한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돌봄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형환 부위원장은 돌봄 센터를 직접 둘러본 뒤, 이용 부모와 돌봄 교사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아이다봄’센터 이용 중인 부모는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공연 리허설이나 갑작스러운 일정이 생길 때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집과 가까운 거리에 시설이 곳곳에 생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돌봄교사들은 “밤샘 교대근무의 어려움은 있지만, 부모들이 믿고 맡겨주시는 만큼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어린이집에서 근무할 때보다 돌봄의 의미와 자긍심이 더 크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의 ‘아이다봄’센터는 부모의 다양한 삶을 존중하고, 육아의 쉼을 제공하고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이천시의 실천적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언제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촘촘한 돌봄 환경을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 부위원장은 “이천시 사례를 발전‧보완해 이천시의 24시간 돌봄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계속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4시간 아이돌봄센터는 김경희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4시간 연중무휴 돌봄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0세부터 12세 이하 아동까지 폭넓게 수용하며, 특히 다른 지역과 달리 초등학생까지 포괄하고 야간·휴일·긴급상황 등 틈새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맞벌이·교대근무 가정 등 실수요자의 다양한 생활패턴을 고려해 설계된 수요자 중심의 돌봄 시설로, 시민 만족도가 아주 높다.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은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공공돌봄의 미래를 이끄는 전국적 모범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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