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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내도서관 건립…24일 개관

“집 가까이서 책 읽는 공간이자 배우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 될 것”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독서문화공간 확충 사업의 하나로 분당구 수내공원 내에 수내도서관(불정로 272번지)을 건립해 오는 6월 24일 개관한다.

 

이로써 성남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은 모두 18곳으로 늘게 됐다.

 

수내도서관은 2016년 11월부터 최근까지 295억2900만원(국도비 40억원 포함)이 투입돼 부지면적 3050㎡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7016㎡ 규모로 지어졌다.

 

층별로 △지하 1층=어린이 자료실, 카페와 지역 주민 소통 공간 △지상 1층=시청각실, 문화교실, 세미나실, 인터뷰실, 영상실 △지상 2층=일반 열람실, 노트북실, 일상공작소 △지상 3층=종합 자료실, 디지털 열람존, 모두의 극장, 오디언북 존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지하 2층엔 대형전광판(미디어월)이 있는 계단형 독서 뜰, 68대 주차 규모 주차장이 설치됐다.

 

수내도서관이 소장한 장서는 일반·아동 도서 등 모두 2만5000권이다.

 

성남시 다른 도서관 책을 수내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수내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책을 읽는 공간이자 배우고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내도서관 개관식은 이날(24일) 오전 11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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