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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강병원, 수원시장학재단에 1000만 원 기탁

윤강병원 강진호 병원장,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에게 전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윤강병원이 “수원시 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장학재단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7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윤강병원(수원 망포동) 강진호 원장·윤상연 원장, 수원시장학재단 박춘근 이사장·노수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강진호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함께 성장해 온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는 것은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부금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윤강병원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품고 도전할 수 있도록, 수원시장학재단도 장학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고, 지역 인재들이 미래의 희망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윤강병원이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이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강병원 강진호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2년부터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수원 소재 보육원)을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원생들의 제주도 여행, 외식 나들이, 키즈카페·수영장 나들이, 어린이날·성탄절 행사 등에 인력·물품을 지원했다.

 

2025년에는 대한적십자사에 산불 피해 복구 후원금 700만 원을 기탁했고,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쉼터 청소년들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인재 발굴·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 3541명에게 총 116억 8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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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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