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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다가오는 여름, 살모넬라 조심하세요!"

기온 상승 관련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최근 기온 상승과 살모넬라 감염증 유행으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제2급감염병 중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

*제4급감염병 장관감염증(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감염증, 캄필로박터균감염증 등)

 

최근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는 등 장관감염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5년 살모넬라 감염증 표본감시: (1주)47명 → (10주)29명 → (23주)66명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육류 및 가공품, 달걀, 우유 등이 주요 감염원으로, 이 식품들을 상온 방치 혹은 교차 오염돼 발생할 수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및 조리 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등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히거나 채소나 과일은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음식 조리 시 식자재에 따라 칼, 도마 등의 조리도구를 구분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아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살모넬라 감염증은 주로 덜 익힌 달걀, 가금류를 통한 전파가 많으므로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달걀을 만진 후에는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깨끗이 씻고 위생적으로 조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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