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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흥과 신명이 살아 숨 쉬는 전통연희 한판! 국립국악원 '연희_판' 하남에서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재)하남문화재단은 오는 7월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국악원 〈연희-판 '흥으로 잇는 세상'〉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5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국악원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을 하남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연희_판〉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을 중심으로 청년교육단원, 객원 등 총 45명의 출연진이 함께해,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이 살아 숨 쉬는 한국 전통예술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희’는 이야기, 음악, 노래, 춤, 놀이가 중심이 되는 악(樂)·가(歌)·무(舞)·희(戱)의 종합예술이다.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민중과 함께 이어져 온 공동체의 정서를 담은 한국 고유의 문화예술이다.

 

공연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은 문굿과 비나리로 문을 열고, ▲2장에서는 황해도 사자춤, 경기·충청의 버나와 살판, 전라도의 버꾸춤 등 전국 예인의 기예 한마당이 이어진다. ▲3장에서는 경기·충청, 전라도, 경상도의 풍물가락을 바탕으로 민속악단이 재구성한 작품 ‘판굿’이 펼쳐진다. 열두발 상모놀이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기놀이까지 어우러져,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하남문화재단 누리집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조기예매(~6/30)·하남시민·학생·시니어·예술인패스·청년문화예술패스·장애인·유공자 대상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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