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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가족센터, ‘가정의 달·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가족센터는 최근 구월아시아드근린공원 만국광장에서 2025 가정의 달 및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다행이야 Picnic Festival’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다행이야 Picnic Festival’은 다양한 가족의 행복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문화의 다양성을 함께 나누는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약 1,500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정의 달 및 세계인의 날 체험 부스, 매직버블쇼, 다문화 자조모임, 지역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남동문화재단, 구월종합사회복지관, 남동초등학교 등 유관기관 참여로 다양한 계층과 문화가 어우러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서로 다름을 즐기며 가족 사랑의 따뜻함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성이 존중되며 차별과 편견이 없는 건강한 남동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동규 센터장은 “‘다행이야 Picnic Festival’을 통해 다양한 가족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화합할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가족 친화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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