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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과 기술을 잇다!” 예술과 디지털의 만남, 성남지역 음악교사를 위한 문화예술 직무연수 운영

“감각과 기술을 잇다!” – 예술과 디지털이 만나는 수업 혁신의 장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 관내 중·고등학교 음악교사를 대상으로 총 15시간의 문화예술 직무연수 ‘감각과 기술을 잇다!’ 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음악교과에서 강조하는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수업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된 직무연수로 운영되며 ▲음악 수업의 도구를 재해석하는 이론 강의 ▲디지털 기반 실습 ▲현장 공연 감상으로 이어지는 입체적 연수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특히,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 BandLab, 사운드스케이프 제작 도구 등 교사들이 직접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익혀 창의적인 수업 설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의 마지막 섹션에서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기획공연 [밤베르크 심포니, 야쿠프 흐루샤 & 김봄소리]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직무연수에 참여하는 선생님들에게 디지털과 전통 공연예술을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남교육지원청 한양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수업 역량이 한층 강화되어, 학생들에게 더 풍성하고 현대적인 예술교육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기관과 협력하여, 교사와 학생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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