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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6월 5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역량과 비전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는 윤경선 위원장을 비롯해 오세철ž사정희·김동은·이대선·배지환 의원이 참여하여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의 임용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최종진 후보자는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먼저 오세철(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 의원은 “재단 내부 인사 운영 방안과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어떻게 조성해 나갈 것인지” 물으며, “잘하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직안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후보자의 진심 어린 고민과 실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이대선(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 의원은 최종진 후보자에게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하여 새롭게 해보고 싶으신 정책이 있는지” 물으며 “일자리 관련 부서에서 오랜 근무를 하신 만큼 취업전선에 뛰어든 청년들을 위해서 많은 정책들을 펼쳐주셨으면 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김동은(더불어민주당, 정자1·2·3) 의원은 “청소년재단이 청소년·청년재단으로 개편된지 2년 정도 됐는데, 청소년과 청년의 비전 정책은 엄연히 다르기에 연계사업뿐만 아닌 각각 세분화되고 실속있는 사업 추진을 부탁드리며, 수원의 청년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청년의 주거와 취업에 관한 구체적 방만 마련도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

 

또한 배지환(국민의힘, 매탄1·2·3·4) 의원은 “재단 내 고용형태에 따른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체계 개편과 계약직 중심 고용구조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정규직 확대, 청년 정책 확대에 따른 인력 충원의 필요성, 시설 안전을 위한 전담 부서 설치 등의 계획이 있으신지”후보자에게 물으며 “재단 직원들이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개선해 나가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정희(더불어민주당, 매탄1·2·3·4) 의원은 “올해 전년대비 예산이 증액됐는데, 어떤 사업에 중점을 두었는지” 물으며, “권선배움마루 등 시비가 많이 투입되는 시설에서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라며, 더불어 국도비 확보도 신경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청문회 결과는 이재식 의장에게 제출된 이후, 나흘 안에 수원시장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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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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