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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도시재생 거점시설 4개소 공식 명칭 확정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경안동과 송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요 거점시설 4개소에 대한 공식 명칭을 최종 선정·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해당 거점시설들이 조성 완료되거나 조성 중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명확한 명칭 없이 사용되던 점을 고려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경안동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2023년 조성 완료됐으며 플랫폼 YF, S, A 등 총 3개소의 거점시설이 포함된다. 송정동은 2019년 공모에 선정돼 현재 구 시청사 부지에 ‘주민복합문화 어울림플랫폼’을 조성 중으로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명칭 공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광주시청 홈페이지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됐으며 시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총 31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광주시는 선호도 조사를 통한 정량평가와 도시재생위원회, 시민 대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9인의 심사위원회가 참여한 정성평가를 합산해 다득점 순으로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

 

선정된 명칭은 플랫폼 YF는 ‘경안꿈터’, 플랫폼 S는 ‘은빛마루’, 플랫폼 A는 ‘문화이음터’, 송정동 주민복합문화 어울림플랫폼은 ‘통미햇살마루’로 확정했으며 시는 향후 이들 명칭을 거점시설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관련 안내판 및 홍보 자료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이번 명칭 공모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주민 공동체 회복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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