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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 '2025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본격 운영

김포 지역 교육 자원과 연계한 학교 밖 프로그램 본격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5 김포 경기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을 지난 4월 5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한 주제를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방식으로, 학생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포 공유학교의 여섯 개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특히 학생 주도성이 강조된 형태이다.

 

지난해 11월 30일 개최된 ‘학생 기획워크숍’을 통해 총 19명의 학생이 밴드, 합창, AI 등 11개의 주제를 제안했으며, 올해 공모를 거쳐 밴드, 도예, 합창, AI, 식물 키우기, 오케스트라, 연극 등 총 8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도예로 보는 김포 문화유산’ 프로그램은 지난 5월 3일(토), ‘유리공예 티코스터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유리공예 기법을 활용해 직접 티코스터를 제작하며 김포의 문화유산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보는 경험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직접 제안한 주제로 수업을 듣게 되어 더욱 흥미롭고 몰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177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이 직접 제안한 주제로 운영되는 만큼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

 

김영리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다양한 주제로 학교 밖 수업에 적극 참여하며 높은 흥미와 몰입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관심사와 주도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김포 지역 교육 자원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학교 밖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김포 모니터링지원단’을 구성해 정기적인 컨설팅과 운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질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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