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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향교에서 체험 프로그램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대왕님' 11월까지 운영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100명을 대상‘어린이 한글 백일장’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수원향교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대왕님’ 을 11월까지 운영한다.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인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향교골에서 만난 정조대왕님은 ▲정조 임금님 수원향교에 오신 날 ▲수원향교와 자연이야기 ▲올바른 몸가짐 - 모든 일의 근본 ▲어린이 한글 백일장’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정조 임금님 수원향교에 오신 날’은 1795년 을묘년 원행 당시 정조가 수원향교를 찾은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알성례 재현, 수원향교 블록 만들기, 조선시대 책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체험 교육이다. 1795년 정조가 수원향교에서 행한 일들을 알아볼 수 있다.

 

‘수원향교와 자연이야기’는 수원향교 내 동식물과 전통 목조건축을 소재로, 수원향교의 생태적 특징을 알아보고, 우리 전통 건축의 결구(結構) 방식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총 7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당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올바른 몸가짐 모든 일의 근본’은 조선시대 기초 교육의 핵심이었던 예절을 현대적 체험 활동으로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수원향교 탐방과 함께 기본 인사법 등 전통 예절을 배우는 교육 활동으로 구성된다. 총 5회 운영되며, 회당 20명이 참여한다.

 

‘어린이 한글 백일장’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5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수원향교 명륜당 앞마당에서 열린다. 우수 동시(童詩) 50작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 주제는 당일 발표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향교가 단순한 보존 대상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문화 체험의 장으로서 시민 누구나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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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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