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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람, 전통 판소리의 정수를 담은 ‘바탕’으로 하남 찾는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최근 신작 〈눈, 눈, 눈〉의 세계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리꾼 이자람이 전통 판소리의 정수를 들고 하남을 찾는다.

 

(재)하남문화재단은 이자람 판소리 갈라 시리즈 〈바탕〉을 오는 6월 21일(토) 오후 4시,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자람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이자 뮤지컬, 연극, 밴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예술가로, 창작과 전통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깊이 있는 소리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 받아온 명창이다.

 

이번 무대는 눈이 번쩍 뜨이는 판소리 주요 대목들로 구성됐다. 공연은 ‘단가’로 문을 열고 동편제 ‘적벽가’, 동초제 ‘수궁가’까지 이어지며 관객에게 판소리의 진수를 생생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는 하남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하남시민·학생·시니어 할인 20%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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