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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르신 일자리 발굴에 힘쓴다 … 신규사업 공모 진행

4월 22일까지 신규사업 아이템 10개 내외 공모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4월 22일까지 인천만의 특색 있는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1억 2천만 원 규모로, 신규 아이템 10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하고, 최대 5개월 동안 참여자 인건비 및 부대비용 등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노인역량활용(공공전문서비스, 취약계층전문서비스, 가정 및 세대 간 서비스 등), 공동체사업단(식품 제조 및 판매, 매장운영, 운송 등), 노인공익활동(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 공공시설봉사, 경륜전수활동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환경문제 등 지역 사회문제 해결 분야를 중점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오는 4월 22일까지 사업장이 소재한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부서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기존 수행기관 및 사회적 경제조직(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지자체 출연기관 등으로 제한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청 누리집 내 ‘인천소식’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6월경 어르신 일자리 사업 선정을 완료하고, 참여 어르신 모집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약 5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늘봄예술단’, ‘펀펀 라인댄스’, ‘어르신이 그린 환경지도자’, ‘무단투기 CCTV 관리’ 등 9개 사업을 추진해 총 54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잠재적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를 통한 친환경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다양한 신규 아이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단체와 기관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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