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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니어클럽,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니어클럽은 지난 20일 이천아트홀에서 2025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천시와 사단법인 성민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노인일자리 참여자 900여 명과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허원 경기도 의회의원, 김일중 경기도 의회의원, 권태진 성민원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천아트홀 주차관리 및 협조에는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선)의 지원을 받았다.

 

이번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사회적 인식 고양과 참여 어르신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1부 발대식에서는 ‘이천거북놀이보존회’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내빈 축사 및 격려사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소개, 사업단별 대표 어르신들의 입장 퍼포먼스와 선서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의 안전한 활동을 독려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어르신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즐겁게 일자리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이천시니어클럽 조성하 관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사회의 일원으로서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천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전 직원이 함께 힘쓰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2부는 ‘안전은 아는 만큼 보입니다’라는 주제로 참여자 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교육연구소 이복희 소장의 강의로, 참여자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2025년 이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33개 사업단 2,34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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