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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 공론장' 개최, 각계각층의 의견 청취하고 소통 나눠

자발적 신청 도민 300명 참여, 지역사회 시민단체에서도 높은 관심 보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4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 공론장’을 개최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주요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공론장에는 경기도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단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했으며, 자발적 신청자로만 이루어졌다. 공론장에는 지역사회 시민단체에서도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론장은 전문가 발제와 도민 간 소그룹 토론, 타운홀미팅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전문가 발제에서는 먼저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경과를 설명했고, 이후 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추진 쟁점과 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신동진 가평메니페스토 실천본부 대표가 ‘시민사회에서 바라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전문가 발제에서 나온 주요 쟁점과, 도민들이 제기한 질의 등을 주제로 소그룹토론이 진행됐다. 도민들은 30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나누었다.

 

다음으로 진행된 3부 타운홀미팅에서는 주요 이슈에 대한 도민 대표자 간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이후 전문가와의 사실 확인 및 질의응답 시간을 거쳤다.

 

마지막으로 ‘도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과 방향에 대한 도민 질의에 응답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론장에 참가한 도민들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변화에 대한 기대를 보이며 비전과 필요성에 대해 대체로 공감했다.

 

의정부에 거주하는 도민 A씨는 “규제 해소 측면에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경기북부는 현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특별자치도 설치로 예상되는 변화의 구체적인 근거 부족을 들어 실현 가능성 측면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낸 도민들도 많았다.

 

남양주에 거주하는 도민 B씨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은 막연한 기대”라며 “설치된 후에 어떻게 규제를 완화시킬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되고, 잘 되지 않았을 경우의 대안이 마련되어야 주민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는 바로 경기도에 사는 경기도민의 뜻으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이번 토론이 경기북부의 미래에 대해서 같이 숙의하는 공론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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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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