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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 ‘의정부시 지역화폐 충전은 백화점 오픈런(?)’ 시민 불만 폭발

오석규 의원, ‘의정부시 지역화폐 예산 편성 확대’ 해야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4일 경기북부청사 경기도의회 분원 사무실에서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 및 경기도 경제실 지역화폐·소상공인 주무팀과 ‘의정부시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의 경우, 소비 도시로 지역화폐 가맹 대상 기준인 연매출 12억 원 이하 소규모 상점들의 비중이 높으나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의 변화 그리고 지역 화폐 예산 감액, 주정차단속 시간 확대(18시→21시) 등이 관내 주요 상점가들의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폐업까지 속출하고 있어 상인들의 민원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석규 의원은 “시민들과 상인들께서는 지역화폐 활성화를 요구하시나 2월 2일 오전 기준, 이미 의정부시에서 편성한 2월 지역화폐 예산은 전액 소진됐고 1인 충전 규모도 최대 25만 원과 6% 인센티브 지급에 불과해 수원특례시의 10% 인센티브 지급과 명절 있는 달은 20% 인센티브, 파주시의 70만원 지급, 성남시의 5천 억 규모의 지역화폐 예산 편성과 큰 차이를 보인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오 의원은 “의정부시민들께선 의정부시 지역화폐 예산 충전은 백화점 오픈런(?)보다 어렵다는 불만이 팽배하다”고 전하며 “의정부시민의 소비 편익 강화와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의정부시 지역화폐’ 예산의 대폭 증액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의정부시의 지역화폐 예산 증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2024년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의정부시 주정차단속 시간 강화(18시에서 21시로 확대)로 방문객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이는 지역 상점가에 큰 타격을 준다”고 밝히며 의정부시 상점가 일대의 주정차단속 시간을 기존과 같이 18시로 단축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2025년 경기지역화폐 발행지원 주민 1인당 예산 편성액이 4,220원으로 도내 시·군 편성액 규모 최하위이며, 1위 양평군의 1인당 예산 편성액에 비해 1/9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석규 의원은 의정부시 재정 규모와 복지 등 필수 예산 비중이 높아 지역화폐 예산 편성의 애로점이 있으므로 경기도에서는 도내 시·군의 가용 예산 규모에 따라 차등적 예산 편성의 조정과 충전 인센티브 보조 등 지원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제실 지역화폐팀과 소상공인 주무팀장은 지역화폐와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며, 지역화폐 편성 예산이 불용되는 시·군의 사례도 있으므로 도 예산의 탄력적인 운영 등 적극적인 지원 방안 검토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의정부시는 소규모 소상공인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며, 의정부시민 1인 편성 규모는 도내 시행 시·군 중 최하위인 1인당 연간 4,220원 규모라 의정부시민의 소비 편익 향상을 위해서도 의정부시의 지역화폐 예산 편성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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