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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 경기도 전통사찰보존위원회 위원장 선출 및 양평 대성사 보존구역 지정 확정

경기도 전통사찰보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 전통문화 보존에 앞장서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월 21일,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경기도 전통사찰보존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되며 전통사찰 보존과 문화유산 보호의 정책적 중심에 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평 대성사의 전통사찰보존구역 지정 확정 심의가 이루어졌다. 이 심의는 단순히 보존구역을 정하는 것을 넘어, 전통사찰이 경기도 문화유산의 핵심적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하기 위한 철저한 검토가 동반됐다. 심의 결과, 양평군 지평면 내 지정된 부지가 보존구역으로 확정됐으며, 주민 의견 조회 결과 반대 의견 없이 원안 가결됐다.

 

이 의원은 “전통사찰보존구역 지정은 단순히 특정 지역의 보호를 넘어 경기도의 역사와 전통을 체계적으로 계승하는 작업이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적 결정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평 대성사가 지역사회와 전통문화를 연결하는 허브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양평 대성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소속으로, 1917년 창건 이후 지역의 중요한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대성사가 보유한 아미타불회도는 경기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보존구역 지정은 사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 의원은 “위원회는 단순히 심의에 그치지 않고, 전통사찰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목 변경 및 면적 조정과 같은 세부적인 절차를 통해 사찰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한 점을 강조하며, “세부 사항 하나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검토가 경기도의 전통문화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채명 의원은 “위원장으로서 전통사찰 보존과 활용 정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경기도의회가 지역 문화유산 보존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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