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22일 대신중고등학교 친구들로 이루어진 친목회 대신 고우회가 고향에 대한 사랑과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실천하며,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대신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대신 고우회는 ‘옛 친구 모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대신중고등학교 출신의 친구들이 40년 전 시작한 모임으로, 대신면에 거주하는 친구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해 수십년 간 이어진 우정과 친목을 바탕으로 한 모임이다.
경길수 고우회 회장은 “단순히 옛 친구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모임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고향 친구들이 서로의 마음을 담아 이루어진 나눔이며,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의 정성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윤 대신면장은 “고향에 대한 깊은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해 주신 대신 고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탁된 성금은 대신 고우회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의미있는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도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계좌에 적립되어 대신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한편 대신 고우회의 기부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나눔의 사례로 지역사회의 정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