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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hy의 모바일 플랫폼 '프레딧'과 손잡고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확대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민간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처 확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아동급식카드로도 우유나 주스류 같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에치와이(hy. 옛 한국야쿠르트)의 모바일 플랫폼인 ‘프레딧’과 아동급식바우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은 경기도가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이용하는 배달앱의 이름으로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를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급식지원 대상아동들이 낙인 효과 등을 걱정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식사를 주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도내 29개 시군에서 사용 중이다.

 

‘프레딧’은 hy의 상품 구매 애플리케이션으로 아동급식바우처로 프레딧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를 완료했다. 현재 프레딧에서 아동급식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hy의 주력상품인 유제품과 각종 밀키트, 샐러드, 주스류 등 총 220개다. 아동급식바우처를 사용하고 싶은 수혜자는 부모가 프레딧에 대신 가입한 후 개인정보에서 아동급식카드를 등록해 쉽게 구매 가능하다.

 

더불어 경기도주식회사와 ㈜hy는 이달 31일까지 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로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5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아동급식카드 시스템과 프레딧 연계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주식회사와 ㈜hy,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가게까지 3자가 맺은 ‘경기도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실시됐다.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운영하는 경기도주식회사와 ㈜hy, 전국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전국 점주들이 모인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가게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급식아동 지원 정책 모색과 적극적 홍보를 통한 윤리적 소비, 취약계층에 대한 기타 사업모델 발굴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지난해 맺은 업무협약의 하나로 아동급식카드의 구매처를 늘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주식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역량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23년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배달특급과 아동급식카드를 연계해 결식 우려 아동의 영양 섭취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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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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