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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새해 첫 일정으로 소방재난본부 찾아 격려 “헌신에 감사드린다. 올해도 안전한 경기도 위해 최선 다해 달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새해 첫날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수원남부소방서 방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해 첫 일정으로 1일 오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과 수원남부소방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금년에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따뜻한 점심이라도 같이하려 왔다”면서 “노고 크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와 관련해 전남 무안에 파견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직원(구급차 6대, 대원 12명)을 언급하면서 “우리 대원들이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김 지사가 찾은 119종합상황실은 수원남부소방서 5층에 있다.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등 행정부서는 옛 경기도의회 건물로 지난해 9월 이전했으며, 119종합상황실은 출동시스템 설계 등을 위해 오는 5월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이날 격려 현장에는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근무자와 수원남부소방서 대원 등 30여 명이 자리했다.

 

김 지사는 소방재난본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본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방문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평택항(13시 30분)에서 열리는 새해 첫 수출 현장을 찾아 항만노동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무안 국제공항(16시 30분)과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18시)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전날인 지난 달 31일에도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도는 30일 수원역사 로비 인근과 의정부역 광장 2곳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으며, 1월 11일까지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상황 종료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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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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