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평택중앙도서관, 최고의 설계안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1단계 결과 5팀 선정 완료

105팀 작품 접수 52개 팀 작품 제출, 1단계 작품심사를 거쳐 5팀 선정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혁신적이고 기능적인 최고의 평택중앙도서관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시행한 국제설계공모에서 1단계 결과 5팀을 선정했다.

 

평택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표명하며, 시민의 거실이자 복합문화공간이 될 중앙도서관 건립 사업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부지 2만㎡, 건축연면적 9천 50㎡로 계획돼 사업비 500억으로 조성된다.

 

지난 9월 설계공모운영위원회를 기점으로 사전행정절차를 완료, 11월부터 추진된 국제설계공모에 국내 97팀, 국외(국내 공동응모) 8팀이 등록했으며, 응모작으로는 국내 45팀, 국외(국내 공동응모) 7팀이 경합해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1단계 심사가 마무리됐다.

 

지난 12월 18일 진행된 1단계 심사는 평택중앙도서관 건립 사업 추진 현황과 지침서 주요 사항 등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건립 방향과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졌다. 또한 사전 현장 답사를 통해 부지의 특성과 주변 대상지 현황 등 분석 후, 심사위원들의 열띤 토론과 심사 끝에 5개 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5개 안은 2단계 심사 종료 후 최종 당선작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손진 심사위원장은 “선정된 5개의 안은 각각의 완결성을 충분히 갖춘 작품들이어서 어느 작이 최종 당선작이 돼도 전혀 손색이 없다. 최근에 이루어지고 있는 도서관 현상설계에 참여한 안들보다 전체적으로 우수한 안들이 제안됐으며 제한된 표현의 틀 속에서 완성도들이 높았다고 판단 된다. 2단계 심사에서 보여질 더욱 진화된 모습들이 많이 기대된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후 2025년 2월 27일에 예정된 2단계 본심사에서는 5개 안의 세부 설계안을 제출받아 지역성, 기능성, 창의성 등을 비롯해 국제도서관연맹(IFLA) 평가 기준을 토대로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많은 평택시민의 관심과 기대속에 추진 중인 평택중앙도서관의 최종 설계안은 2025년 3월 4일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