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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 “놀이 중심 교육은 학습과 성장의 새로운 길”

19일 경기도교육청 놀 권리 보장 위원회 주재… 2025년 놀이 중심 교육 체계 확립 논의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19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위원회’를 주재하며 2025년 어린이 놀이 활성화 계획을 논의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조 위원장은 이 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어린이 놀이 정책 전반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어린이의 놀 권리는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학습과 성장의 근간”이라며, “놀이가 교육의 부수적인 활동이 아닌,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계획을 통해 놀이가 교육 현장에서 더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2024년 유치원과 초등학교 놀이 활동 활성화 추진 경과가 보고됐다. 유아교육과와 교육과정정책과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 강화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계획을 발표했다. 어린이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놀이에 참여하며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제시됐다.

 

이어 2025년 유치원·초등(특수) 놀이 활동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유-초 이음학기’ 확대 운영, 학교 내외 놀이 공간 조성,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이 포함됐다. 조 위원장은 “놀이 정책이 학습과 융합된 새로운 교육 체계를 만드는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배움과 성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례를 기반으로 한 정책적 논의도 이루어졌다. '경기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는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놀이 중심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법적 기반이다. 조 위원장은 “조례를 통해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조 위원장은 끝으로 “경기도의회는 도민과 아이들을 위한 모든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어린이 놀 권리가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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