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클로젯헤어’는 지난 17일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미용서비스’를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클로젯헤어’ 한은진 원장은 매월 세 번째 월요일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가게 문을 열어 9시부터 12시까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펌, 염색, 커트 서비스를 재능 기부로 제공하고 있다. 2023년 6월부터 시작하여 매월 5명씩 현재까지 90명의 어르신에게 미용 서비스를 진행했다.
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에 머리가 이뻐지니 마음까지 따뜻해졌다. 원장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은진 원장은 “봉사하는 삶이 기쁘게 사는 길이라는 것을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고 깨달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승미 매탄3동장은 “한은진 원장님 같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웃을 위한 복지 사업이 지속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