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청각 자료와 가상 음주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이뤄진다. 흡연과 음주의 문제점을 쉽게 이해해 스스로 멀리할 수 있도록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교육 목적이다.
교육 내용은 ▲술과 담배의 역사 ▲유해성 ▲신체 변화 및 폐해 ▲금연, 금주 서약 등으로 구성됐다.
광명시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총 27개소 8,000여 명의 아동과 청소년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흡연과 음주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 교육은 관내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3월에 신청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교육한다. 또한 기관별로 전문 강사를 파견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최근 흡연과 음주 시작 나이가 점점 더 어려져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지역사회 흡연율과 음주율을 낮출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