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뉴진스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윤성호가 오는 18일,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특별 디제잉 공연을 펼친다.
최근‘힙한 불교’ 트렌드를 이끌며 MZ세대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윤성호는 “극락도 락(rock)이다”, “불교, 나 빼고 또 재밌는 거 하네”등의 밈(meme)을 만들어 젊은 세대 사이에 불교 유행을 퍼뜨리고 있다. 그는 이번 축제에서‘부처핸섬’, ‘극락왕생’ 등 대표곡을 통해 독특한 디제잉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여주시 홍보대사이자 그룹 쿨 출신 가수 김성수도 디제잉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테마인 ‘조선나이트’로 꾸며진다. 신륵사라는 전통적인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마치 ‘조선판 클럽’을 연상시키는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사로잡는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올해 특별 디제잉 공연으로 MZ세대의 관심을 끌며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디제잉 공연을 통해 젊은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