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 거주하는 왕옥식 님은 지난 11일, 송죽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국가유공자인 왕옥식 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년째 라면 100박스를 기부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90세의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기부자를 대신하여, 자녀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아버지의 이웃사랑 마음을 전달했다.
최선정 송죽동장은 “3년째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왕옥식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탁된 물품은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라면은 송죽동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