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교육지원청, 긴급 생명살림 특별대책 중등 교장단 협의회 개최

정신건강 위험수준에 놓여 있는 학생들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 협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0월 8일 교육장을 단장으로 한 ‘생명살림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10월 10일 수원보훈교육연구원에서 중·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생명살림 특별대책 협의회’를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중·고등학생들의 정신건강 지원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급증하여 특별히 중등 교장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요 협의 내용은 ▲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생명살림 릴레이 캠페인 운영 ▲ 정신건강전문의 초빙 학부모 교육 ▲ 위기 학생 지원 우수사례 나눔 교원 연수 ▲ 심리·정서적 고위기 학생 현장 방문 지원 등이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최근 중·고등학생들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비율이 많이 늘어 학교에서 어려움이 많다.”라고 하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원 방법이 도출되어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학생들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고 하며 “앞으로 교육지원청의 생명살림 특별대책반을 중심으로 일선 학교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사례별 위기 학생 맞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오산시 중앙동 '뇌튼튼 뜨개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 중앙동은 17일 어르신 정서지원 특화사업인 '뇌튼튼! 뜨개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작년부터 민관 협력을 통해 시작된 것으로 중앙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독거어르신 및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 31회에 걸쳐 목도리와 모자 뜨기 활동이 이뤄졌으며 이와 함께 매주 안부 확인 및 정서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중앙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주 1회 혈압 및 혈당을 측정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120여 개의 목도리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뜨개교실에 나오는 화요일이 기다려졌다. 이웃들과 소통하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서툴지만, 정성껏 만든 목도리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뇌튼튼 뜨개교실’은 중앙동만의 특화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어르신들이 함께 만든 따듯한 나눔이 서로에게 성취감과 정서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음건강까지 챙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