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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경기도 문화의 날, 경기문화재단 문화 소식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12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12월 25일, 문화주간은 12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 행사 소식

 

경기상상캠퍼스는 교육형 아트 체험 '푸릇푸릇프렌즈 과일우주여행'을 운영한다. 2025년 3월 30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1층 전시실A에서 진행된다.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소리로 키워줘!, 무중력 체험 착시 포토존 ▲우주 여행, 다양한 색상의 누들폼을 특수 타공매트에 끼우는 ▲무중력 과수원 등 총 8개 체험존과 전시를 마련했다.

 

경기도미술관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에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매월 다른 주제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감미로운 선율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2월에는 음악이 있는 미술관 'Season of Harmony'를 12월 2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미술관 로비 갤러리에서 상연한다. 공연팀 오드(Od)가 캐롤 메들리, 이문세, 10CM, 비틀스 등 총 9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민화와 K팝아트 특별전 《알고 보면 반할 세계》는 2025년 2월 23일까지 개최된다. 현대미술의 경향을 옛 그림과의 관계 속에서 살펴보는 전시로, 한국의 전통 민화(民畫)로부터 한국적 팝아트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품은 작자 미상의 전통 민화 27점과 현대미술 작가 19인의 작품 102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은 한국 현대미술에 면면히 이어져 오는 민화 요소와 K팝아트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2024 문화예술 민간기업 참여 협력 프로젝트 《그리는 곳이 집이다》 전시도 진행 중이다. 본 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참여를 확장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삼화페인트공업과 ㈜던에드워드 페인트 코리아가 페인트 협찬으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다문화를 예술작업으로 풀어 온 김월식 작가와 실제 다문화 가정을 이루고 있는 정크하우스·크리스천 스톰을 작가로 초대했다. 2025년 2월 28일까지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 로비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4 경기도미술관 겨울 축제 '겨울, 낭만, 미술관'은 풍성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2025년 1월 31일까지 제공한다. 그중 겨울을 기록하는 체험으로 12월 28일에는 '소원을 담은 비누 모빌 만들기', 12월 29일에는 '우드 이니셜 키링 만들기'가 진행된다. 또한,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특강 '현대미술, 생각하지 못했던 감각들'을 12월 29일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미술관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문화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전승보 관장이 직접 강연하는 연말 특별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성탄절 특별 행사 '늘 푸르른 산타 마을'을 12월 25일까지 개최한다. 먼저 담벼락에 그동안의 선행을 작성하여 붙이면, 산타클로스가 나타나 소정의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 할아버지네 담벼락'이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업사이클 교육 2종도 준비했다. 해양쓰레기(바다유리)로 트리 오너먼트를 만드는 '늘 푸른 나의 트리', 바다유리 무드등 제작 프로그램 '해가 지지 않는 나의 마을'을 기획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시 《탱탱볼》의 전시해설(도슨팅) 프로그램 '탱탱볼이 되_어봐'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어린이만이 가지는 액티브(Active)한 에너지와 다양한 감각을 현대미술 작품을 통해 극대화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2월 25일부터 12월 29일까지(목요일 제외) 하루 3회씩(10:30, 13:30, 16:00)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2024 크리스마스 주간 문화행사 《똑똑똑, 크리스마스》가 12월 26일까지 열린다. 먼저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는 기획전시 《탱탱볼》 엽서에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카드를 만드는 활동으로 12월 25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작은 음악회'는 추억의 팝송과 캐롤을 현악 4중주로 들을 수 있는 공연으로 12월 25일 1층 오순도순룸에서 열린다. 이어서 '그림책 콘서트'는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생태 동화 낭독 공연으로 12월 26일 강당에서 개최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현장 접수(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동절기 행사 '동지 팥팥 애기설 콩콩'을 12월 21일에 진행한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승 키링 만들기 ▲팥주머니 만들기 ▲2025년 달력 컬러링 체험 ▲북청사자 공연 ▲그래피티 니팅 ▲수어장대 등불 만들기 등 동지와 관련된 풍습을 체험할 수 있다. 12월 21일 동지 당일에 남한산성역사문화관에서 운영되며, 사전 신청이 필요한 '그래피티 니팅'을 제외하고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무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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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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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앙동 '뇌튼튼 뜨개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 중앙동은 17일 어르신 정서지원 특화사업인 '뇌튼튼! 뜨개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작년부터 민관 협력을 통해 시작된 것으로 중앙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독거어르신 및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총 31회에 걸쳐 목도리와 모자 뜨기 활동이 이뤄졌으며 이와 함께 매주 안부 확인 및 정서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중앙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주 1회 혈압 및 혈당을 측정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120여 개의 목도리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뜨개교실에 나오는 화요일이 기다려졌다. 이웃들과 소통하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서툴지만, 정성껏 만든 목도리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뇌튼튼 뜨개교실’은 중앙동만의 특화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어르신들이 함께 만든 따듯한 나눔이 서로에게 성취감과 정서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음건강까지 챙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