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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2023 가을, 슬도예술제 개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9월 23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슬도등대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슬도예술제를 개최했다.

 

슬도예술제는 ‘사람, 예술, 추억을 다시 만나다’라는 주제로 슬도의 바위와 등대 등 자연을 무대로 관객과 연주자가 교감하는 문화공연이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슬도 방파제 입구에 마련 된 무대에서는 25년 전통을 가진 ‘내드름연희단’이 왕의 행차에 쓰이는 대취타를 모티브로 대고의 웅장함과 역동적인 모듬북 가락을 담은 창작 타악공연 ‘왕의 길’을 선보이며 공연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구경영씨의 사회로 김종훈 동구청장, 박경옥 동구의장, 권명호 국회의원의 인사말과 시구의원 등 내빈 소개를 마치고 본격적인 예술제가 시작됐다. 소리꾼 ‘이지훈’과 ‘더아트’의 콜라보 공연에 이어 ‘갓브라스유’의 화려한 관악 퍼포먼스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슬도 등대 뒷마당에서는 10년차 4인조 울산 팝밴드인 ‘룬디마틴’이 주민슬도 석양을 배경으로 하는 감성 미니콘서트로 예술제의 끝을 장식했다.

 

특히, 슬도등대 앞마당에 그랜드피아노 버스킹 및 포토존이 운영되어 바다를 배경으로 그림같이 펼쳐진 그랜드 피아노 연주가 일상생활의 피곤함을 잊게 만들었다. 또, 관람객들에게는 슬도와 피아노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이날 슬도 방파제 입구에서는 오후 3시부터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끈과 리본을 이용하여 망에 묶거나 끼워서 테피스트리처럼 자유롭게 표현하는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대형 망과 소형 망 부스로 마련되어 남녀노소 쉽고 재밌게 체험에 참여했으며, 대형 망을 이용한 작품을 완성한 참가자들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 촬영을 즐겼다.

 

한편, 슬도예술제는 지난 2012년 6월 첫 선을 보인 이후 2014년 10월까지 초 5차례 개최되어 지역 명소인 슬도를 알리는 역할을 한 바 있다. 슬도예술제를 다시 개최하여야 한다는 지역 여론에 따라 올해 봄에 8년만에 부활했으며, 올해 봄과 가을 총 2회 열렸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동구 곳곳 빼어난 자연경관에 문화예술의 옷을 입혀서 동구의 품격을 높이고, 앞으로도 동구를 찾아오는 분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사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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