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크로앙스의 크로버옷사랑공동체가 코로나19의 여파와 경제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역 단체와 함께 상권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앞서 크로버옷사랑공동체는 2023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사업의 우수골목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대상자로 선정되며 도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18개 지자체 24개소 상인회가 신청하여 치열한 경쟁 속에서 4개소가 선정됐다.
크로버옷사랑공동체는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12일 지역사회 단체인 ▲(사)좋은친구들 ▲구름산협동조합 ▲광명시평생교육사협회 ▲재미있는연구소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광명큰빛영화제와 업무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대 간의 소통 단절을 극복하고 가족의 화합과 행복을 추구하는 ‘광명 가족 요리대회’ ▲독립 단편 영화를 감상하고 감독,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시키는 ‘영화로 통하다-옥상 독립영화제’ ▲지역 예술, 예능인들이 세대를 아우르는 어울림의 장을 만드는 ‘버스킹으로 광명 ‘흥’의 성지가 되다‘ ▲‘나’의 모습을 인식하고 인생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캐리커처-또 다른 나, 가족을 바라본다‘ ▲초·중· 고생을 대상으로 환경 그림대회와 전시를 진행하여 기후 위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기후 위기 극복, 다음 세대에 묻고 그림으로 듣다’ 등 협업 행사를 추진한다.
지역사회 단체와의 협업 행사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향후 지역사회와 크로앙스 소상공인이 연결되고 그 과정에서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우수골목상권 육성사업의 모범적 성과가 될 전망이다.
신수길 크로버옷사랑공동체 회장은 “지역 단체와 더불어 상생하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루어내 장기적으로 광명시를 소상공인이 영업하기 가장 좋은 지역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