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시, 외국인 환자 유치 특화모델로 의료 대표도시 실현

특화 유치 융ㆍ복합 상품 개발, 특화 의료기술 발전, 유치 역량 강화 등 추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특화 외국인 환자 유치 강화사업’에 선정돼 올해 국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화 외국인 환자 유치모델 개발을 지원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경제 활성화 및 연관산업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수립한 '제2차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2022~2026년)'에서는 ‘메디컬코리아(한국의료관광)’의 지속적인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①산업 융합형 신시장 창출, ②지속가능 성장 생태계 조성, ③한국 의료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3대 중점과제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다수의 특화 전문병원, 중증질환 중심의 다각화된 진료과목, 다수의 선도 의료기술 추진 연구병원, 인천 특화 유치모델 보유,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대규모 투자 유치 도시, 리스크관리 기반 마련, 광역 단위 협력단 구성, 우수한 자연 자원, 경제자유구역 발전과 연계한 한국의료 연관산업 동반 성장 가능성 보유 등의 특장점을 강조하는 한편, 코로나19 회복에 대비한 발 빠른 지방정부 간 협력 재개로 외국인 환자 유치 판로를 선점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인천시는 메디컬코리아(한국의료관광) 브랜드 고급화와 미래 의료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인천특화 유치 융·복합 상품을 개선 및 개발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비대면 사전 상담으로 유치를 연계하는 인천특화 해외 거점형 유치 채널을 재가동하고, 거점 국가를 새로 추가할 예정이다. 또, 이미 상품화돼 입증된 인천특화 경증환자 대상 토탈케어 상품(방인 전 상담-방인 후 진료 및 관광-귀국 후 사후관리)의 진료과목 다각화와 타깃 국가 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증환자 대상 국제 응급 외국인 환자 유치체계를 구축하고, 자연환경과 연계한 장기 회복관리 프로그램을 신규로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지역특화 의료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문 의료기술 보유 의료기관들과 2026년까지 향후 3개년간 전문 의료기술 향상, 방역과 유치의 균형 확보를 위해 지원 가능한 사업을 구상하고, 올해는 사업 참여 첨단 재생의료기관들의 연구개발 및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외국 의료인 연수사업을 다각화해 인천 의료의 국제 영향력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셋째, 지속가능한 외국인 환자 유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 제2차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2024~2028)’을 수립할 때 관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유치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인증(KAHF) 획득, 의료코디네이터 등 전문 인력풀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또, 기존 선발 유치사업자와 후발 유치사업자 간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해 보건산업 연계 동반 성장 및 유치모델 다변화 등 선순환 구조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는 2017년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래 각종 사업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인허가, 등록요건 관리 등 외국인 환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관리를 통해서도 한국 의료의 국제적인 신뢰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 특화 전문병원의 성장을 계속 지원하고, 외국인들에게 인생에 꼭 한번은 누려보고 싶은 인천 특화 유치모델을 제공해 우리나라 의료 대표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日 SMAP 출신 유명 MC의 '성상납' 스캔들로 후지TV까지 휘청~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국에선 '일본의 유재석'이라고도 불리는 유명MC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広 52세)가 지상파 후지TV 前 아나운서를 후지TV 간부로부터 성상납 받아 성폭행 및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말연시 일본열도가 뜨겁게 달궈졌다. 이 폭로로 인해 후지TV에 투자한 미국의 투자펀드와 일본정부까지 나서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일본제철, 토요타자동차 등 80곳에 이르는 대기업들이 무더기로 광고 중단을 선언하면서 후지TV는 그야말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24년 12월 중순, 특종전문지인 주간문춘이 오랜 기간 일본 연예계의 ‘큰 손’으로 군림해 온 나카이 마사히로에게 후지TV 간부가 지속적으로 신인 여성 아나운서들을 성상납했고, 23년 6월에 와타나베 나기사(渡邊渚 27세) 아나운서가 나카이의 자택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보도로 시작됐다. 이 간부는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자사의 여성 아나운서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 자리를 빙자해 호텔로 불러들여 나카이를 성접대하도록 종용했다는 내용이다. 그 간부는 저녁식사 자리에 동석한 후 급한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빠져나가는 방식을 취했다 한다.

중년·신중년뉴스

용인특례시, '2025 용인 봄빛마실' 참가자 모집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지역의 야간 명소를 즐길 수 있는 ‘2025 용인 봄빛마실’ 참가자 315명(회차별 105명)을 모집한다. 용인 봄빛마실은 용인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즐기며 아름다운 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차례 진행된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찰나의 프레임’을 주제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고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촬영 영상은 온라인에 전시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백남준아트센터 도슨트 체험 ▲구갈자연생태공원 공연 관람 ▲감성 카페 ‘라임그라스’ 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용인의 아름다운 야간 명소를 영상에 담게 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검색창에 ‘2025 용인야간마실’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용인관광 블로그에 게시된 안내글을 참고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봄빛마실’을 통해 용인에서 봄밤의 정취를 즐기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영상을 제작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