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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전수조사에 나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재난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위기상황 매뉴얼 지도‧점검을 통해 관리주체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매뉴얼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관리하기 위한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 조사는 5월 29일부터 지난 28일까지 한달간에 걸쳐 판매시설(13), 관광호텔(5), 종교시설(5), 영화관(3), 종합병원(1) 등 연면적 5,000㎡ 이상의 민간 다중이용시설 27개소에 대해 전수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방법으로는 체크리스트에 따른 전수점검을 실시했고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위기상황 매뉴얼 현행화 및 매뉴얼에 따른 훈련 실태 확인, 개인별 임무카드 배부 여부 및 숙지 상태를 점검했다.

 

화성시는 이번 점검 결과, 판매시설 4개소, 종교시설 3개소, 관광숙박시설 1개소, 영화관 1개소 등 위기상황매뉴얼 관리실태 미흡시설 9개소를 적발했으며, 향후 7월 31일까지 개선명령 미조치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광록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의 위기상황 대응능력 제고를 위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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