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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달동 군부대 탄약고 지중화 3개 기관 적극 추진

20일 ‘안양시·경기도·지상작전사령부’ 정책협의회 열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군부대 탄약고 지중화에 다시 한 번 관과 군이 공감했다.

안양시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에 따른 군부대 탄약고 지중화를 위한 안양시, 경기도, 지상작전사령부 등 3개 기관 간 정책협의가 지난 20일 경기도청 상황실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대호 안양시장,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을 비롯한 3개 기관 관계관들이 함께했다.

문재인 정부 공약인 동시에 이재명 지사의 공약인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은 KTX광명역과 수도권순환도로가 지나는 박달동 일원의 탄약저장시설을 지중화하고, 잔여부지 186만㎡를 4차 산업을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안양시는 이를 통해 박달동 지역을 신 성장 동력 거점으로 키우고, 일자리 창출과 바이오, 업무, 문화, 주거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스마트밸리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안양시는 앞서 지난 14일 군부대 탄약고 지중화를 위한 국방부 관계관과의 첫 만남을 가져 의견접근을 이룬 바 있다.

이 지역 탄약저장시설인 50탄약대대 지하화는 국방부를 비롯한 사용부대 등 육군에서에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여기고 있다.

시설노후화로 신축 등의 개선이 필요한 시기에 안양시가 국유지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중앙과 지방이 윈윈할 수 있다는 점에 반기는 분위기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은 탄약저장시설을 지하화 할 경우 저장과 관리가 용이하고,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을뿐 아니라 전시작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반긴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유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돼 군·관이 상생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최대호 시장은 지하탄약저장시설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및 자동화된 물류시스템이 겸비된 스마트탄약저장 및 관리가 바탕이 돼 국내 지하탄약저장시설의 모델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달스마트트밸리 조성사업은 생산유발효과가 약6조원에 육박하고, 4만3천여 명의 고용유발과 2조원에 가까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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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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