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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진위FC, '2022 고교축구 왕중왕전' 우승

신생 축구팀의 돌풍‥ 2022년 전국대회 3관왕 들어올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진위FC가 지난 25일 창녕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작년 준우승팀인 수원 매탄고를 3:0으로 이기며 2022 고교축구 왕중왕전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64개 팀이 참가한 고교축구 왕중왕전에서 진위FC는 경북자연과학고를 3:1로 이겼으나 서울경희고에 1:2로 패배하면서 흔들리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파주축구센터를 7:0으로 대파하며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진위FC는 8강전에서 2021년 고교축구 왕중왕전의 우승팀인 영생고와 붙어 사실상 ‘결승전’과 같다고 평가받는 경기에서 영생고를 4:1로 이기는 등 파죽지세의 기세로 준결승을 거쳐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전의 상대는 매탄고로, 작년 고교축구 왕중왕전에 처음 진출한 진위FC를 8강에서 돌아가게 한 장본인이자 고교축구 왕중왕전 통산 2회의 우승 기록을 가진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작년 둘은 3:3의 접점 끝에 승부차기에 돌입, 매탄고가 5:3으로 진위FC를 이기고 올라갔다. 하지만 1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진위FC가 매탄고에 설욕했다. 진위FC는 전반전에 1점을 득점하며 경기 분위기를 리드하고 후반전에 2점을 득점, 매탄고를 3:0으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0년에 창단한 신생 축구팀이 유니폼에 평택시 마크를 달고 전국곳곳을 누비며 평택시를 알리고 있어 자랑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며 “올해 통산 3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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