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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축구단, 어린이 축구팬 위한 '워터 페스티벌'로 시원한 여름 선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21일 정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 ‘시흥시민축구단, 워터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한 물놀이와 축구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들을 동반한 많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경기장 내에 준비된 2개의 대형 풀장과 3동의 워터 슬라이드 등이 포함된 물놀이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어린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시원한 물놀이로 더위를 씻어냈다. 특히 음료 및 팝콘 등의 먹거리도 제공돼 축제 참가자 모두가 놀거리와 먹거리를 마음껏 즐겼다.


시민축구단 관계자는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무더운 날씨에, 어린이들을 동반한 많은 가족이 물놀이 행사를 실컷 즐기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폭넓은 재능 기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홈경기 개최 시 관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선보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물놀이 행사가 끝나고 이어진 K3 23라운드 홈경기에서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부산교통공사를 2대 1로 제압해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앞으로 7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시흥시민축구단의 후반기 레이스에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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