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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열악해진 노동현장 속 '프리랜서'의 안전망 만든다!

경기도의회, 2020년 프리랜서 실태조사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노동현장이 더욱 열악해진 가운데 일자리가 격감한 프리랜서들은 생활고를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가 ‘경기도 프리랜서 조례’에 따라 공정국이 실시하는 ‘2020년 프리랜서 실태조사’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결과를 보고받고 논의하는 자리를 지난 4일 마련했다.

 

이 실태조사는 ‘경기도 프리랜서 조례’ 제7조에 따라 진행된 실태조사로, 작년 10월 관련 조례가 제정된 후 처음으로 실시된 실태조사다.

이날 경기도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신정현 의원을 비롯해 안혜영 부의장, 김강식 의원, 오지혜 의원, 김지나 의원, 양철민 의원, 김철환 의원, 김은주 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책임자 ㈜패턴웍스 이병우 대표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병우 대표는 발표를 통해 "프리랜서 주요 업종별 설문과 면접을 통해 노동실태 및 불공정 피해 경험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며 "국내 프리랜서 관련 조직 및 단체와의 그룹 면담을 통해 현 프리랜서 시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에 대한 수용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 프리랜서 지원 조례를 발의한 신정현 의원은 “그동안 노동시장 사각지대에 있었던 프리랜서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들을 보호하기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조례가 만들어졌다"며 "실태조사는 프리랜서 노동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프리랜서를 노동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점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사는 프리랜서의 권리가 노동안전망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영 부의장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기존의 산업과 고용형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노동환경과 불공정 사례에 대한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대책을 수립하여 노동시장의 다변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로부터 도민을 지키고 안정적 고용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공정국 김지예 과장은 “프리랜서 지원 조례를 통해 진행되는 조사 결과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록 경기도 차원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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