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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도심 곳곳이 녹색의 공간으로

완충녹지 지역 편의시설 설치·조경수 식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주택가와 대로변 일대가 화사한 녹지공간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안양시는 올해 6월까지 사업비 2억6천만원을 들여 완충녹지 지역 경관개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동편마을과 평촌지구의 완충녹지에는 오는 5월까지 목련, 영산홍, 자산홍, 수수꽃다리, 박태기나무 등 꽃이 피는 조경수를 식재해 볼거리가 풍성한 녹지공간을 가꾼다.

시는 관양2동 오비즈타워 일대 벌말로 160m구간은 이팝나무, 사철나무, 자산홍 등 3천주로 가로수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바닥에 관목을 식재해 띠 녹지를 조성하고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이곳은 가로수가 조성돼 있질 않아 다소 썰렁한 분위기지만 걷기 편하고도 경관이 아름다운 길로 탈바꿈할 것이 기대된다.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회전교차로 3곳에 대해서는 포인트 조경을 실시한다.

안양9동 양지초교 앞, 관양1동 관양고 앞, 비산3동 종합운동장 남문 일대 등 3개소다.

조경수로 어울리는 히버니카와 세덤 등 초화류 5천 그루를 식재하고 조경석도 배치하게 된다.

현재 공터로 돼 있는 안양9동 금용아파트 건너편에는 지역주민들의 안락한 쉼터로 변신한다.

시는 이곳에 산딸나무, 명자나무 등 10종에 이르는 초화류 1만주를 식재하기로 했다.

바닥은 블록포장과 함께 디딤석, 등의자, 트랠리스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수대로 완충녹지 앞 일대 노후한 의자를 등의자로 교체한다.

이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은 한결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느끼게 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도 시민 생활 환경과 밀접한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남녀노소 여유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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