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가 5060 신중년 세대의 인생 제2막이자 안정적 노후를 위해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경기도생활기술학교’ 하반기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활기술학교는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한 중장년층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소양교육, 현장실습 등으로 복합건물 관리사, 승강기 정비사, 소셜마케팅 등 32개의 생활기술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50~69세 신중년 세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경기도 '지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부터 9월까지 총 737명을 모집한다. 교육일정은 8월부터 12월까지로 교육기관별, 교육과정별로 다르므로 각각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기초이론교육 등은 온라인으로 병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을 반영하여 2020년 한시적으로 교육비를 무료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수요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지속적인 교육과정 운영 확대로 모집 경쟁률 7.6:1을 나타내, 신중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지난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 마당'에서는 전 씨름 선수 이만기(58) 씨가 출연해 "이 나이에 계속 참고 살아야 하냐"며, "이제는 그만 싸우고 싶다"고 고백해 5060 세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만기 씨는 이어 "요즘은 100세 시대인데, 이대로 100세까지 같이 산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싸울 것 같다"며, "밥도 안 해 주는 아내와 황혼이혼할 생각이 있다"고 당당히 말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사실상 우리나라 50∼60대 '신중년' 10명 중 4명은 상황에 따라 '황혼이혼'이나 '졸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지난 19일 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50∼69세의 신중년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황혼이혼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상황에 따라 황혼이혼을 할 수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39.9%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가능하면 하면 안 된다'(27.3%), '절대 하면 안 된다'(22.4%), '보통이다'(9.1%), 전적으로 할 수 있다가(1.3%)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3년 주기로 '노인실태조사'를 전개하고 있다. 2017년에 실시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85세 이상 노인의 절반 이상(56%)이 앉기·걷기·식사하기 등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집안일 하기·교통수단 이용하기 등 수단적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적인 신체 노화 현상으로 볼 수 있겠지만, 주요 원인은 근육 감소다.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점차 감소되므로 꾸준히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골격근이 쇠퇴하는 근육감소증은 빠르면 40대부터 시작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80세 무렵에는 근육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근력이 떨어지면 신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도가 4배 이상 높아지고 일상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근육 감소로 인해 보행능력이 떨어지면 경제활동이 어려워지고, 근육이 줄면 뼈를 지지하는 축이 무너져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관절염에 쉽게 노출돼 거동이 불편해 진다. 또 근육 감소는 체력으로 이어지고, 체력 감소는 면역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 독감 및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더구나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종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