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9월 6일까지 '3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로 음식점, 카페 운영 제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오는 30일 0시부터 9월 6일 자정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성남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체제는 유지하지만, 3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로 외부 활동을 최소화해 방역을 집중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내용은 당구장, 수영장 등 모든 실내·외 체육시설과 산성공원 놀이마당, 시립식물원 등 153곳 실외공공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총 1만2192곳은 오후 9시부터 익일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제한적으로 운영 가능하다. 프랜차이즈형 카페 역시 매장 내 음식, 음료 섭취는 불가하며, 포장과 배달만 허용한다. 모든 유치원·학교(고3은 제외)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10인 이상 모든 학원(교습소는 제외)도 비대면 수업만 가능하다.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역시 집합금지된다. 단,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는 오는 31일부터 집합금지가 실시된다. 고령층 외출 자제 강력 권고에 따라 9750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도 오는 31일부터 전면 중단한다. 또한 지난 19일부터 운영이 중단된 공공·작은도서관, 판교박물관, 경로당, 생태학습원, 아이사랑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