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성장기 아동의 척추 건강 보호와 조기 진단 체계 강화를 위해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무료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은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에 위탁해 ▲시진 평가 ▲측만 각도 측정 ▲방사선 촬영 ▲정밀 판독 등으로 이뤄지며, 유소견자는 개별 교육 및 상급 병원치료 연계, 1년 후 재검진이 지원된다. 이번 검진은 전년도 유소견자 포함 총 1,7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별 순회방식으로 진행되며, 7월 28일 기준 608명이 검진 완료, 30명(4.9%)이 유소견자로 확인됐다. 따라서, 유소견 학생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운동교실’도 상․하반기 운영하고 있다. 운동교실에서는 스트레칭, 척추 안정화 운동, 자세 교정 체조 등을 생활스포츠지도사의 지도하에 진행하며, 학부모 대상 교육도 병행해 가정 내 실천을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척추측만증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운동과 자세 교정을 통해 진행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며, “이번 검진 및 예방 사업이 아이들의 척추 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성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에서 수탁하고 있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월 24일, 안성 산슬촌코방으로부터 코다리 12박스(720마리)를 후원받아 관내를 비롯한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6곳에 고르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산슬촌코방이 2024년 5월 안성점 오픈 이후 꾸준히 실천해온 지역 상생과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일 기관에 그치지 않고, 복지관 이용 장애인뿐 아니라 지역 내 복지시설에도 골고루 나누어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온정이 지역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했다. 안성 산슬촌코방 김경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께 받은 사랑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돌려드리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안성시장애인복지관 김덕수 관장은 “이번 산슬촌코방의 후원은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 기관 간 연계를 통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한 사례”라며, “장애인분들의 건강한 일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뜻을 모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에서 수탁 운영하는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국제로타리 3600지구 공도로타리클럽과 지난 29일 ‘팔팔한 여름나기 복닭복닭 삼계탕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중복을 맞아 무더위로 지친 취약계층에게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50세트를 지원하여 영양을 보충하고,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레토르트 형태로 준비해 불편함 없이 든든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회복지사가 직접 이웃들을 찾아가 안부를 확인했고, 혹서기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해 폭염에 따른 위험을 미리 살폈다. 김영구 회장은 “올해도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우리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돌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성아 센터장은 “공도로타리클럽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큰 활력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1978년 창립된 공도로타리클럽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7월 30일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양산 쓰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양심양산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폭염나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양산을 대여·반납할 수 있는 양심양산 대여제를 홍보하고 폭염에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양심양산 대여제’를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는 한편, 시장님이 양산 대여 시연을 통해 실제 대여 절차를 소개하며 시민참여를 독려했다. 대여제는 신분증 확인 후 누구나 자유롭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성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온도를 낮춰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양산 쓰기 생활화로 폭염 대응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심양산 대여제는 7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안성시 20개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센터 등)에서 운영되며, 누구나 간편한 절차로 양산을 대여·반납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양산은 여름철 강한 햇볕을 차단하고 체감온도를 낮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이통장협의회는 7월 29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정부와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345kV 초고압 송전선로의 안성시 관통 설치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번 결의문은 안성시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송전선로 건설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우려와 반발을 담은 것으로, 이통장협의회는 이를 ‘주민 생존권·건강권·재산권·환경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폭력’으로 규정했다. 현재 안성시에는 이미 350여 기의 송전탑이 설치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장기간 전자파, 경관 훼손, 토지 재산권 침해 등의 고통을 감내해 왔다. 협의회는 “이번 345kV 송전선로가 설치된다면 주민들의 피해는 배가될 것”이라며 결사 저지를 선언했다. 이통장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345kV 송전선로의 안성 관통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 사업 추진에 대해 집회·서명운동·설명회 거부·사법적 대응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 △정부와 한국전력은 발생하는 모든 사회적 책임을 질 것 △안성시의회,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송전선 지중화 추진 및 공동 대응 체계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2025 SNS 영상 홍보단(피플루언서) 기초과정’이 지난 26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피플루언서(PIEFluencer)’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의 영문 약칭(PIEF)과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로, 영상 제작 교육을 통해 시민과 주한미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한미 문화교류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홍보단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초과정은 총 7주간 진행됐으며, 영상 촬영·편집 기초, 콘텐츠 기획 등 실습 중심 교육과 팀별 과제 수행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평택 전역을 배경으로 각 팀만의 개성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촬영과 편집 역량을 키웠다. 특히, 1만 5천 원으로 평택에서 하루를 보내는 ‘$10 챌린지’를 비롯해 한미 문화 차이를 유쾌하게 풀어낸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됐으며, 수료식 현장에서는 참가자 가족과 함께 직접 제작한 영상을 감상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 참가자는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으며 실력을 키울 수 있었고, 주한미군 친구와의 팀워크도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간 관내 중학교 3학년 20명과 함께 싱가포르 스터디 투어를 진행했다. 세인트힐다중등학교 청소년 교류, YMCA 영어프로그램,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투어 등에 참가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류 활동을 통해 국제 감각과 언어능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에 발판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싱가포르 스터디 투어의 참가자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의 협조로 평택 관내 중학교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 1명씩 선발되어 최종 2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 참가 전 오리엔테이션 참석을 통해 사전교육을 마쳤다. 세인트힐다중등학교 다문화 그룹 활동에 참여하며 각자의 문화 소개 및 발표, 전통 문양 그리기 체험으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에는 일대일로 매칭된 학생들과 함께 직접 수업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YMCA 영어프로그램에서는 문맥 추론 및 게임과 팀워크를 통하여 기존 전형적인 학습 틀에서 벗어난 역동적인 언어 학습 과정을 경험했으며 이후,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보태닉가든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차이나타운, 리틀인디아 탐방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평택시청 서문 일원에 디지털 방식으로 탈바꿈한 전자 게시대 설치를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기존 종이 부착형 행정 게시대를 전면 철거하고 전자 게시대 설치 후 지난 6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범운영 동안 시 운전을 통해 발생하는 기기상 문제점 등을 보완 정비했다. 기존 게시대는 홍보물의 부착 및 제거가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뤄지고 다량의 공고문이 게시되면 공간이 부족해지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종이의 변색으로 인해 미관을 해치기도 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고려해 작년 행정안전부 주관, 행정용 전자 게시대 설치 사업에 공모하여 국비 6천만 원을 확보 후 사업을 진행했다. 게시대는 시민들에게 재난, 폭염, 한파 등 다양한 공익적 홍보와 더불어 문화, 복지, 채용 등 생활밀착형 정보 등의 적시 제공으로 원활한 정보제공의 창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전자 게시대 운영을 통해 “친환경 RE100 행정을 구현함으로써 관공서의 불필요한 종이 사용 낭비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지난 29일 아동학대 대응체계의 효율적 운영과 관계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아동학대 공동업무수행기관 간담회를 평택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모든 걸음, 아이들을 위해’라는 표어 아래, 관계기관 간 협업 강화와 실질적인 업무처리 방안 마련, 기관별 애로사항 공유 및 개선 방안 논의를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서, 지자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등 아동학대 대응에 직접 관여하는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최근 증가한 아동학대 의심 신고 현황 및 경향 공유, 아동학대 조사·처리 과정에서의 기관별 애로사항 및 업무 문제 진단, 실효성 있는 정보 공유 체계 및 협업 절차 개선 방안 모색, 긴급 보호 및 사후관리 단계에서의 역할 정립과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대응 과정에서 겪는 실무적 어려움과 제도적 한계를 허심탄회하게 공유하고, 각 기관에서 실현이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이혜정 평택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학대는 어느 한 기관만으로는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유기적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사읍 원암리 일원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수관로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를 겪던 원암리 마을 주민의 숙원사항으로,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우선 지난 6월 집중호우에 대비해 총연장 110m의 우수관로를 설치했고, 집중 호우가 끝나면서 유입구 정비 등 나머지 공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집중 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생활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