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배우 박은혜(40)가 결혼 11년 만에 남편과 이혼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박은혜의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박은혜 씨는 남편과 가치관의 차이로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서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라고 이혼 소식을 밝혔다. 박은혜의 이혼 사유는 흔히 말하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쌍둥이 아들은 이후 박 씨가 맡아 키우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네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한 때 남편이 수백 억 대의 자산가, 혹은 재벌 2세라는 루머도 돌았지만, 자신을 둘러싼 풍문에 대해서는 "오해가 있다"며 "시아버지께서 금융업을 하셨는데 그걸 남편으로 오해하신 것 같다. 남편은 자전거 부품업과 관련된 사업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결혼 후 쌍둥이를 출산해두 아들의 엄마가 된 그는 지속적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고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MC를 맡는 등 워킹맘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런 박은혜의 이혼 발표는 팬들에게 적잖이 충격을 주었다. 자녀 양육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던 적이 있어, 더욱더 박은혜를 향한 세
【뉴스라이트】 여배우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조덕제(50) 씨가 유죄를 확정받은데 대해 그동안 '여배우 A 씨'로 알려졌던 배우 반민정이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반 씨는 판결이 끝난 뒤 서울 서초구대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5년 4월 영화촬영 중 상대 배우인 조 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고, 그 해 5월 신고한 뒤 지금까지 40개월을 싸워왔다고 밝혔다. 피해자 반민정 씨는 “성폭력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구설에 올랐다는 이유로분류돼 연기를 지속하기도 어려웠고 강의 역시 끊겼으며, 사람들도 떠나갔다. 모든 것을 잃었고,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반 씨는 이어 “익명으로 법적 절차를 밟아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조덕제는 2심에서 유죄판결이 나자 자신을 언론에 공개하며 성폭력 사건의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지인인 이재포 등을 동원해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했다
【뉴스라이트】 최근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가수 현아(26)와 그룹 '펜타곤' 멤버 이던(24)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퇴출되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 "소속 아티스트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과는 신뢰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퇴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매니지먼트를 하면서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는데 이것이 깨졌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아이돌 스타들의 열애설은 수시로 터져 나왔다. 이때마다 대부분의 팬들은 열애설의 주인공을 비난해 왔고,광고주들도 즉각 이들을 외면했다. 아이돌 스타의 열애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스타들의 열애는 팬들을 배신(?)했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자기만의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스타들을 좋아하고 열광하며 돈을 쓰기 때문이다. 소속사들도 대부분 계약조항에 '몇년간 연애 금지'라는 조항을 넣는다. 짧게는 몇년, 길게는 10여 년간 투자하고 공들여 만든 아이돌 스타
【뉴스라이트】 아이돌그룹 '카라' 출신의 구하라(27)가 사귀던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오전 0시30분쯤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 남자친구'라 주장하는 A 씨(27)로부터 구하라에게 폭행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헤어디자이너로 알려진 구하라의 남자친구 A 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구하라가 이에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접수되었다. 그러나 구하라는 쌍방폭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출석 일정을 잡아 양측의 주장에 대해빠른 시일 내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하라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기사를 통해 처음 소식을 접해 관련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면서도 "현재 구하라와의 연락이 쉽게 닿지않고 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5일 구하라는 '자살시도설'이 담긴 지라시가 SNS를 통해 확산되어 관심을 집중시킨 적도 있다. 이날 소속사는 "구하라가 수면장
【뉴스라이트=조용은 기자】 강력한 21호 태풍 '제비'가 일본열도에큰피해를남기고소멸한바로다음날, 이번에는 홋카이도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주택과 도로가 무너지고 수백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9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 NHK는6일오전3시8분께일본북단홋카이도중동부지역에규모6.7의강진이발생해9명이사망하고33명이실종되었으며100명이상이중경상을입었다고 보도했다. 지진여파에따라삿포로지역전체가정전사태로공항이폐쇄되고철도(JR),지하철운행이전면중단된상태이며운행재개시기는불투명하다.고속도로와버스는제한적으로운행되고있다. 신치토세국제공항은침수및정전등으로제 기능을 할 수 없어국제선·국내선운항이모두 중단됐다. 한밤중에발생한강진으로295만가구가정전되고휴대전화가제대로연결되지않은가운데,이날하루동안만최소44회의여진이발생,홋카이도주민들은온종일 공포에떨어야했다. 특히 국유림이 많은 홋카이도에서는 강진으로 인해 나무들이 힘없이 무너지며 쓸려 내려오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논과 집을 흔적도 없이 삼킨 곳도 속출했다. 홋카이도에서진도6의강진이관측된것은1996년이후처음이고,일본 전역에서도진도6이상의강한 지진이발생한것은지난 2016년구마모토 지진이후처음이다.
【뉴스라이트=조용은 기자】 지난 1995년 일본 관청가가 밀집된 도쿄 가스미가세키 역 등에 인체에 치명적인 사린 가스를 퍼뜨려 13명을 숨지게 하고 6,200여 명을 다치게 한 지하철 독가스 테러 사건의 주범인 옴 진리교 아사하라 쇼코 (麻原彰晃ㆍ본명 松本智津夫 마쯔모또 치즈오/63) 교주 등 7명에 대해 일본 정부가 사형을 집행했다. NHK에 따르면 '7월 6일 옴 진리교 사건 관계자들 가운데 사형이 확정된 것은 모두 13명에 이르며, 이 중 7명에 대해 오늘 아침 사형이 집행됐다'고 보도했다. 옴 진리교는 시각장애인학교 출신의 아사하라 쇼코 교주에 의해 1984년 생성된 일본의 종교단체로, 1995년 3월 20일 도쿄 지하철에 사린가스를 살포하는 테러를 저질러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1987년 단체를 옴 진리교로 개칭한 아사하라는 1989년 도쿄도지사로부터 종교법인으로 인가받은 뒤 '산바라화 계획'으로 불리는 일종의 통일국가 건설계획을 내세웠다. '일본의 왕이 되어 세상을 지배하겠다'던 아사하라 교주의 교의를 실행하기 위해 종말론적 신앙론을 펼쳐온 '옴 진리교'는 초능력, 요가, 종말사상 등을 앞세워 청년층을 중심으로 교세를 확대했다.
【뉴스라이트=조용은 기자】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가 실시한 '해외 주재원 생계비 조사' 결과 홍콩이 1위로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도쿄가 2위, 취리히가 3위, 싱가포르가 4위, 서울이 5위에 올랐다.서울은 209개 도시 중 5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 6위에서 1계단 상승한 결과로 주요 원인은 루안다의 순위 하락이다. 루안다는 주택경기침체로 임대료가 하락하여 1위에서 6위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상위 15개 도시 중 8개를 아시아의 도시가 차지했다. 이 중 4개의 도시가 중국으로 상해(7위), 북경(9위), 심천(12위), 광저우(15위)였다. 특히 중국 정부의 통화 규제가 강력해지고 경제가 성장하고 위안화 국제화에 대한 움직임으로 중국도시의 순위가 상승했다. 오사카는 23위로 지난해(20위)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뭄바위(55위)는 인도에서 주재원 물가가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됐고, 방콕(52위)이 전년 대비 15계단 하락, 하노이(137위) 37계단 하락했다. 한편 미국의 도시들은 달러 가치 하
【뉴스라이트】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이 선거운동 기간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와 여배우 김부선 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백종덕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장은 2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전 후보와 배우 김씨가 '김씨의 서울 옥수동 집에서 이 당선인과 김씨가 밀회를 나눴다'는 등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백종덕 대책단장은 "그동안 대한민국 정치는 거짓말에 관대했다. '선거 때는 무슨 말을 못하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말은 거짓말이 난무하는 우리 정치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며 "이는 선거마다 근거 없는 마타도어가 성행하는 이유가 됐다"고 밝혔다. 백 단장은"그러다 보니 유권자의 눈을 속이는 거짓말은 정치의 '기술'인 것 마냥 여겨졌고, 선거가 끝나면 '승자의 포용'이라는 이름으로 거짓말을 눈 감아주는 것이 미덕처럼 여겨졌다"며 "그러나 거짓말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은 대의민주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정말 그때는 암담했습니다!” 박흥식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입에서 긴 한숨이 흘러나왔다. ‘2018 수원연극축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수원연극축제는 확실히 위기에 봉착해 있었다. 20여년을 이어오면서 때로는 호평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혹평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한계점에 다다르지 않았냐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심지어 “이런 식으로 가면 예산 낭비나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지난해까지는 굉장히 위기였어요!”탈출구가 필요했다. 그리고,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아냈다. 수원연극축제는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경기상상캠퍼스(구 서울농대)에서 열렸다. 주제는 ‘숲속의 파티’였다. 연극인, 관람객과 함께 자연이 어우러진 축제였다. 박 대표이사의 얼굴에 회심의 미소가 번졌다. 그렇다면 수원연극축제의 성공적 개최 요인은 무엇일까? 12일 오후 장안구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 홍재마루에서 박 대표이사를 홍재언론인협회(회장 김삼석, 수원시민신문 대표)에서 만나, 그 뒷이야기를 들었다. 오는 10월에 열릴 수원화성문화제에 대한 구상도 엿볼 수 있었다.
【뉴스라이트=조용은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2일 싱가폴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공약과 미국의 대북 안전보장 제공 공약 등을 담은 공동성명 형식의 4개 항의 합의문에 함께 서명했다. 실로 한반도 분단 70년 만에 이루어진 세기의북미정상회담에서 내놓은트럼프와 김정은의 공동성명에 대해 세계 각국의 언론과 전문가들은다소 엇갈린 평가들을 내 놓았다. 북미관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있는 과감한 변화를 약속한 합의서라는 호평이 있는가 하면, 미국이 줄곧 말해온 기대치에 비해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지적 등이 나왔다. 큰 틀에서 본다면 북미 양국이 70년 간 지속되어 온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이를 위한 절차나 단계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CVID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이 양국의 한계라고 지적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적 정상회담에서 놀라운 도박을 통해 '불량국가'에 대한 수십 년에 걸친 미국의 정책을 뒤바꿔 놓았다"면서 "그의 개인적 관심사